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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주점 지하 1층 식품관 명절 선물세트 코너에서 랍스터와 블랙타이거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남들과 차별화되는 독특한 선물을 하기 위해 이색 선물세트를 찾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이색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청과코너의 경우 금(金)가루 농축액을 투입해 재배한 '금 사과', '금 배', '금 한라봉' 등 '금 3종 혼합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수산코너는 별도의 제수용 생선을 구입할 필요가 없도록 참조기, 참돔, 참민어, 참가자미, 병어 등으로 구성된 '제수용 수산 5종세트'를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수입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열대과일은 물론 바닷가재나 수입 올리브유 등 수입산 이색 명절선물도 선보이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백화점 명절선물 코너에는 국내산 과일 및 수산물 등이 대부분이었지만 이제는 어렵지 않게 수입산 세트를 찾을 수 있게 된 것.

사과와 배 세트 옆에 멜론이나 망고 등 수입 과일세트가 있으며, 수산물 코너의 경우 캐나다산 랍스타 세트와 블랙타이거 새우 세트도 판매하고 있다.

부담 없는 가격에 색다르고 달콤한 디저트 선물세트도 인기다.

마카다미아, 피스타치오, 건자두 등을 뭉쳐 올려 만든 뿌찌 선물세트와 밤을 넣어 초콜릿으로 말아 만든 마롱 세트, 고급 쿠키 5종세트 등 다양한 디저트 선물세트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관계자는"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다양해짐에 따라 평범한 명절선물 대신 이색 선물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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