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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운 군산시 옥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20일 옥도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설 명절 꾸러미(15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군산시)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 옥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나기운, 공공위원장 백동현)는 20일 옥도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설 명절 꾸러미(1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설 명절 꾸러미는 착한가게 등 정기적인 후원으로 모은 소중한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나기운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들은 떡국 떡, 사골육수, 한과, 현미누룽지, 잡곡 등 5종의 명절 음식 식재료를 정성스럽게 포장했으며, 각 가정마다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작년 추석에 이어 진행된 꾸러미 전달 사업은 특히 설 연휴 동안 보호자가 부재하거나, 가족과의 왕래가 없는 저소득 이웃들을 발굴해 도움을 줬다.

나기운 민간위원장은 “모두가 행복한 명절에 오히려 더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온기가 전해져 혼자가 아니라 지역 사회가 늘 함께하고 있다고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동현 옥도면장은 “지사협 위원들의 정성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들의 뜻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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