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부군수 탁동수)이 지난 10일 ‘강현면 기초생활거점조성 지역역량강화사업을 본격 착수했다.
지역역량강화사업은 ’강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강현면의 보육·문화·복지 등 분야별 전문활동가 양성 및 전달체계 구축과 지역주민 수요를 고려한 생활서비스를 지원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비 약 5억원을 투입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자립적인 지역개발 능력을 배양해 강현면 정암리에 조성 예정인 ‘강현 어울림복합센터’(7월 착공 계획)를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세대 연결 교감’, ‘지속가능한 교류 네트워크 활성화’, ‘행복나눔 서비스 확대’ 3개 분야로 구성되며 원활한 사업 추진과 주민 참가 유도를 위해 지난해 12월 강현면 지역리더를 대상으로 세종시 전의면, 옥천군 동이면 등 지역개발사업 선진지 견학을 추진했다.
올해 초부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일부 체험 프로그램과 수요조사를 진행해 향후 강현면 중심지(現 강현면사무소)와 배후마을에서 진행할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각 프로그램은 회차별로 약 20명의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심지에서는 10일부터 한달간 ‘조향 클래스’프로그램이 총5회 운영되며 같은 기간 전진1리·장산리·용호리·상복리·간곡리·중복리 마을회관 등 배후마을에서는 ‘새활용(업사이클) 공예’, ‘스마트기기 활용’, ‘소마요가’ 등 총 16회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황병길 소장은 “해당사업 추진으로 강현면 지역주민이 문화·복지서비스 혜택을 받게 되어 관련분야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여러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복지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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