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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원주시(시장 원강수)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본부장 박만호)가 지난 4일 중앙동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2024 천사의 날 기념식 및 나눔바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2월 ‘원주시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 지원조례’를 개정해 매년 10월 4일을 천사운동의 날로 정하고 그 주간을 천사운동 주간으로 지정한 뒤 맞이하는 첫 기념식이다.
기념식은 ‘천사 될 만두 저금통’ 협약식, 천사운동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 천사운동 후원금 전달식과 식전·후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축산농협, 북원신협, 봉산동 천사지킴이, 문막읍 천사지킴이, 섬김재활주간보호센터, 원주수도공무소, 바른홈클린에서 총 852만 4000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를 통해 차상위계층 370세대에 월 18만 원씩 생계비로 지원되고, 아이 좋은 원주 천사 사업비(저소득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건강·재능·희망 지원)로도 쓰인다.
박만호 본부장은 “22년째 이어오고 있는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 활성화를 위해 동참하고 헌신해 오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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