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시장 박상수)가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읍·면 단위 LPG(액화석유가스) 배관망 구축사업’이 최종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 타당성 확보 결과가 의결됨에 따라 본 사업에 포함된 도계읍 지역에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LPG 배관망은 기존 LPG 용기 개별 배송공급과 다르게 LPG 저장 탱크 및 배관망 방식의 집단공급 가스공급방식으로 기존 용기 대비 가스요금이 30~40% 정도 절감되며 도시가스와 같은 수준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가스시설 현대화로 미관개선 등 기반시설 개선 효과와 함께 가스 사고 예방 등 안전성도 향상되는 LPG 가스공급 기반시설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계획에 따르면 읍·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도시가스 공급 불가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가스공급체계를 만들기 위해 4차에 걸쳐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1차, 4차 사업으로 선정돼 1차 사업대상지인 도계읍 도계리, 전두리 일원은 1406세대 규모로 총사업비 126억원으로 2024~2025년 2년에 걸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4차 사업대상지인 근덕면 교가리 일원은 2027~2028년에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의 시행으로 농어촌 에너지 취약세대의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가스공급체계가 개선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기대되며 사업준비 및 시행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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