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에서 열리고 있는 강릉세계합창대회 ‘파트2’ 참가합창단들의 경연이 막을 내리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챔피언 경연 시상식이 13일 오전 10시 강릉아레나에서 열렸다.
네덜란드 ‘데쿠르 클로즈 하모니’가 재즈와 가스펠 2개 카테고리에서 챔피언을 차지해 합창단들의 많은 환호를 받았다.
또한 여성챔버콰이어 카테고리는 벨기에 ‘아마란스’ 합창단이 챔피언에 올랐다.
여성 챔버 합창 부문에서는 대한민국의‘봄내 트리니티 챔버 합창단’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대한민국 ‘클라시쿠스’ 합창단이 현대음악혼성 카테고리 챔피언으로 95.75의 최고점을 받았다.
이와 함께 문체부 장관 특별상은 챔피언 경연에 참가한 국내 합창단 중 최고점을 받은 합창단인 ‘클라시쿠스’ 합창단이 그 영예를 안았다.
모든 경연이 끝난 ‘파트2’ 참가자들은 13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폐막식에 참가한 후 다음 날인 14일에 인천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8 동계올림픽 참가자가 2833명이었는데 이번 대회에 합창단 8000여명이 참가했고 그 중에 4149명이 해외참가자로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대회를 운영했으며 사고 없이 마칠 수 있어서 자원봉사자분들과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폐막식은 11일간의 여정을 함께한 참가국들의 행진을 시작으로 차기 개최국 발표와 함께 모두 한자리에 모여 하나의 목소리로 평화를 염원하는 대합창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