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기상도
빙그레 ‘맑음’·롯데칠성 ‘흐림’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에 열리고 있는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에 전국 각지에서 공연을 보러온 관람객뿐만 아니라 참가합창단들도 우정을 나누며 교류하고 있다.
강릉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42년간 지휘해온 독일 ‘헬름홀츠 김나지움’ 합창단의 지휘자인 헬거트 베버(Helgert Weber)의 마지막 은퇴 공연이 끝난 후 우정콘서트에 참여한 합창단들이 함께 축하해주어 ‘찐 우정콘서트’로 불리며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번 대회에 105명이 참가한 미국의 ‘뉴욕시립청소년합창단’ 역시 11일 밤 강릉아트센터에서 공연이 끝난 후 단원의 생일을 축하했는데 다른 합창단들이 모두 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불러주며 훈훈한 광경이 연출됐다.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도 11일 경연이 끝난 후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려 노래를 부르고 즐기는 모습에서‘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이라는 주제에 맞게 이기기 위한 경쟁이 아닌 소통과 화합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한편 13일까지 이어지는 강릉 세계합창대회의 폐막식은 전석 매진됐으며 경연, 시상식, 우정콘서트는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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