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기상도
빙그레 ‘맑음’·롯데칠성 ‘흐림’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브루셀라 보균 개체의 선제적 발견 및 브루셀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일제검사를 추진한다.
브루셀라병은 균 감염에 의해 소·돼지 등에 발생하며 체중감소, 유산·사산, 불임 등으로 축산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제2종 가축전염병이다.
브루셀라균은 세포 내 기생하는 세균으로 3주에서 2개월까지 잠복기를 가져 임상증상만으로는 감염 유무를 확인할 수 없어 혈청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일제검사는 채혈요원 3명, 보정요원 3명이 관내 사육 1세 이상 암소·수소 전 두수 및 의심축 5346두를 대상으로 채혈을 진행하며 동물위생 중부지소로 채혈된 혈액의 혈청검사를 의뢰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소를 사육하는 농가의 경우 이동 제한 조치하며 발생 개체는 살처분해 질병 전파를 방지한다.
장서은 과장은 “축산농가에 막심한 피해를 주는 브루셀라병은 감염축을 신속히 찾아 살처분 및 도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과 농가가 협력해 브루셀라병 근절에 힘쓰는 것은 물론 양축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