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2024년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이달말까지 받는다.
이번 ‘2024년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은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시·군 보호지역 주민의 임산물 저장·건조·가공시설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임업경쟁력 강화 및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정선군은 고한읍, 화암면, 임계면이 해당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생산자단체는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서류를 작성해 산림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임산물 저장·건조시설은 집하장, 선별장, 저장·건조장, 살균, 세척, 예냉 등 전처리시설 등에 해당하며 총사업비 1억원 이내, 임산물 가공시설은 분기리, 발효기 등 가공장비, 선별기 박스제함기, 봉함기 등 선별 포장 장비의 총사업비 5000만원 이내로 지원하며 사업비의 10%를 신청 생산자단체가 부담한다.
지원 품목은 수실류 14개, 버섯류 8개, 나물류 12개, 약초류 18개, 수목부산물류 1개, 관상산림식물류 6개, 그 밖의 임산물 등이다.
접수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는 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초 결과를 대상자에게 최종 통보될 예정이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청정 정선에서 생산된 임산물은 이미 전국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사업 희망 생산자단체에서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간 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