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탈리아 소렌토시 대표단(단장 잔루이지 드 마르티노 소렌토 부시장)이 강릉단오제를 맞이해 19일 첫 공식 방문했다.
소렌토시는 지난 2021년 11월 18일 비대면 자매결연 협정식을 통해 자매도시의 연을 맺었으며 이번 방문은 2021년 비대면 자매결연 이후 첫 대면교류로 소렌토시 대표단이 직접 강릉을 방문했다.
이탈리아 소렌토시 대표단 등 7명은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 일정동안 강릉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를 방문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시민사랑방에서 강릉시장을 예방하고 강릉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오죽헌·선교장 방문, 허균허난설헌기념관 다도체험 등을 진행했다.
또한 2023 강릉 단오제 맞이해 단오제 대표 행사인 신통대길 길놀이에 함께 참석하고 단오 행사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매도시 강릉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1일에는 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문화·예술 교류협력 추진 간담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위한 협의를 통해 도시 간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강릉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단오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해외 자매도시에 알리고 양 도시 간의 지속적인 상호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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