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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업중앙회 강릉시지부 박주국 지부장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가 20일 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9일 앞으로 다가온 강릉 세계합창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8000명의 합창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친절한 손님맞이와 철저한 식품관리를 통해 국제대회 위상에 걸맞은 서비스와 안전한 대회운영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결의대회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릉시지부 박주국 지부장의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참가자들과 함께 슬로건 제창 및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친절 분위기 조성 및 확산을 위해 식품접객업소 위생교육과 연계한 공연형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식품접객업소 영업주 및 종업원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공연형 교육을 통해 영업자들의 몰입도 증가와 만족도를 향상시켜 친절서비스 제공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참가자들이 우리 지역의 식당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대회참여 뿐만 아니라 먹는 즐거움도 함께 가져갈 수 있도록 식품업 종사자들께서 힘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34개국 321팀 8000여 명이 참가하는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7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연대회, 우정콘서트, 축하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세계 각국 합창단들의 다채로운 음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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