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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이 민선8기 출범 1주년 성과보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릉시정 1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를 총 5개 분야로 나누고 이를 토대로 향후 본 사업추진에 기틀을 마련해 공약사업 및 핵심 현안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물류비 제로, 기업하기 좋고, 사업하기 좋은 도시, 세계로 확장하는 글로벌 물류허브도시 도약의 기반 마련 ▲2030년 세계 100대 관광명소, 2040년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을 위한 초석 마련에 집중 ▲전통과 문화의 힘이 느껴지고, 일상에 예술이 흐르는 평생교육으로 마음이 풍요로운 도시기반 조성 ▲농어촌 소득제일, 사라지는 농어촌이 아니라 살맛 나는 농어촌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 ▲부모를 모시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빈틈없는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위기에 강한 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성과를 냈다.

특히 옥계항만 경쟁력 강화, 광역교통망 확충, 국가산단 유치, 산업단지 확장 등 획기적인 기업환경 개선 가시화와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개청과 제2혁신도시 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강릉시정 1주년 성과보고회. (사진 = 강릉시)

또한 관광도시답게 ‘아시아의 힐링 관광수도’비전 선포, 2026 ITS 세계총회 유치를 통한 마이스산업 저변 확대, 국제대회 성공개최를 통한 글로벌명품도시로 도약과 올림픽특구, 북부권･남부권 관광단지 등 숙박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주문진 향호 국가･지방정원 등 대한민국 대표관광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개발해 체류하며 즐기는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출산지원금 증액,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지원･연장보육 확대, 다함께 돌봄센터 개소,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확대, 치매전담 종합노인요양시설 건립 등 출산과 보육, 부모 봉양까지 걱정을 덜어주는 가족친화도시를 표방하고 통합가족센터 품, 중앙청소년문화의 집, 남부권 어르신문화센터 등 복지인프라 지속 확충을 통해 소외 없는 다양한 복지 혜택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김홍규 시장은 “1년이라는 시간이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가져오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는 강릉을 획기적으로 바꿀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냈고 대도약을 가능케 할 기반을 탄탄하게 세웠다고 생각한다”며 “1년 동안 한마음·한뜻으로 시정발전을 위해 힘써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다가올 국제행사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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