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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청렴한 시를 만들기 위한 청렴 라이브교육을 개최했다.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3년 청렴라이브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에서 주최하는 ‘2023 청렴 라이브’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시청 직원, 경찰서 및 교육지원청 등의 유관기관과 공직유관단체 임직원 등 약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 전통판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청렴의 가치를 표현한 판소리 ‘춘향전’을 시작으로 반부패 법령 및 이해충돌방지법, 갑질 등 주요 법령 내용 중 실제 사례 위주로 구성한 장태준 전문강사의 청렴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일상 속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샌드아트 공연’과 청렴 감동영상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재미와 감동이 있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청렴은 다소 무거운 주제일 수 있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하게 접근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 해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정·부패 제로화 실천을 위해 많은 공직자분들이 참석해 주시길 바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청렴 이해도가 높아지고 청렴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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