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이 고양시에서 태어난 일곱째 자녀의 출생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해당 가정에 방문했다. 시에서 일곱째 자녀가 태어난 건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날 이 시장은 일곱째 자녀를 출산한 부모에게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고 일곱 자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급감하는 출산율을 회복하기 위해 특색있고 다양한 시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탄생 축하 케이크와 다복 꾸러미의 품질을 높이고 출산지원금을 기존 최대 3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상향하는 등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이처럼 경사스러운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양시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일곱째 출산가정에는 확대된 출산지원금 1000만 원 외에도 산후 조리비(지역화폐 50만원), 첫만남이용권(300만원), 부모급여(월 100만원), 아동수당(월 10만원)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한편 시가 추진하는 출산 지원 정책으로는 ▲모든 출산 아동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탄생축하 쌀케이크 사업’ ▲ 셋째 자녀 이상 출산가정을 축하하기 위한 ‘다복꾸러미 사업’ ▲ 무주택 출산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출산가구 대출이자 지원 사업’ ▲고양시 모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출산지원금 사업’ ▲ 다자녀 출산가정의 복지향상을 위한 ‘고양다자녀e카드 사업’ ▲ 고양시의 출산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임신·출산·양육 종합정보 가이드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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