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해종 기자 = 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는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의왕 미래 부모학교’ 프로그램을 접수한다.
4월 한 달 간 오전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되는 ‘의왕 미래부모학교’는 관내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진로·진학을 함께 설계하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에서 운영 중인 소규모 학부모 아카데미다.
학업 외 학부모의 정서적 지지와 진로 선택 등 현실적인 도움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학부모의 각기 다른 니즈를 고려해 초·중등 학부모 과정(4월 3·17·24일)은 ▲변화하는 입시제도(고교학점제 이해) ▲대입과 연계된 진로지도 및 고교선택 ▲교과 학습 방향 및 자기주도학습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고등 학부모 과정(4월 8·15·22일)은 ▲2026 대입제도 분석과 전형 특징 ▲진로에 따른 교과 선택 및 학업 설계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를 위한 비교과 관리에 대한 주제로 분리해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접수는 초중등부 교육은 오는 31일까지, 고등부 교육은 다음달 4일까지다.
김성제 시장은 “관내 학생과 학부모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과 양질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최상의 교육환경을 보장할 것”이라며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관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학생들의 진로·진학 고민 완화를 위해 2023년부터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진로진학상담센터는 1:1 전문 컨설팅, 수시·정시 설명회, 학부모 교육, 찾아가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만 26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의 이용과 97% 이상의 참여자 만족율을 보이는 등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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