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시 단위 그룹 중 ‘나’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공공기관(중앙·광역·기초·교육청)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고충민원, 민원 만족도 등 5개 분야, 20개 세부 항목에 대한 평가로 기관별 민원행정 서비스 수준을 들여다볼 수 있는 중요 지표다.
시는 지난 2022년 ‘라’등급, 2023년 ‘다’등급으로 평가됐으나 이번에 ‘나’등급을 받으며 민원행정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 개선 노력을 입증했다. 이는 전남도 5개 시 가운데 최고등급이다.
시는 전년도 평가 결과를 분석해 민원 제도 전반을 보완했으며 특히 고충민원 처리 부문에서는 ‘고충(다부서) 현장 민원처리제’ 운영 등 민원 처리의 적극성과 효율성을 인정받아 ‘가’등급으로 평가됐다.
또 기관장(시장)이 시민 고충 현장을 찾아가고 내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내외적 소통행정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올해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목표로 전력투구할 예정이다.
정기명 시장은 “찾아가는 맞춤형 민원 서비스, 고충 민원 현장 청취 등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고객 중심 민원행정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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