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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자연상징물 변경 위한 설문조사 실시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4-12-03 10:3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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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화·군목·군조 대상···오는 11일까지 군민 의견 수렴

NSP통신-강진군청 전경. (사진 = 강진군)
강진군청 전경. (사진 =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상징물 변경에 대한 군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현재 강진군의 자연상징물인 동백꽃(군화), 은행나무(군목), 까치(군조)는 지난 1993년에 지정된 이후 오랜기간 동안 강진을 대표해 왔다.

그러나 이 상징물들은 지역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있었던 데다 변화하는 시대적 감각과 군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물이 제시되면서 이번 설문조사가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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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은 기존 상징물의 적합성을 평가하고, 새롭게 제안된 모란꽃(군화), 동백나무(군목), 고니(군조)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군민들이 직접 추천하는 상징물에 대한 의견도 함께 받는다.

설문조사는 강진군 홈페이지 내 설문조사란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하거나 각 읍·면 사무소에 비치된 설문지를 통해 진행된다.

설문 결과는 자연상징물 재지정 작업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돼 강진군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는 데 반영될 예정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강진군의 자연상징물은 지역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대표하는 중요한 상징이다”며 “이번 설문조사에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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