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일 교육연구정보원과 오는 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5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학교회계의 건전한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학교회계 업무경감 및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도내 고교·특수학교 행정실장, 교육지원청 팀장 및 업무담당자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개정된 2025학년도 예산편성 기본지침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학교회계 재정운영 방향을 제시해 학교회계 예산 편성·집행의 자율성 및 책무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학교별 재정 규모와 여건을 고려해 자율적인 예산편성 및 집행을 유도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중장기 계획을 반영한 체계적인 예산편성으로 학교 구성원의 실질적인 참여를 촉진해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교육감 공약사업인 학급운영비 증액과 기존 목적사업비 26개 사업(735억)을 기본운영비에 통합해 총액으로 교부되는 예산에 대한 전달교육이 이뤄진다.
이에따라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학교회계 업무경감과 자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국 예산과장은 “수시로 교부되는 목적사업비를 기본 운영비로 총액 교부해 실질적인 학교회계 업무경감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회계 업무경감과 자율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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