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실·단·과장 이상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확대간부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간부회의를 주재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먼저 2025년 국도비 확보 막바지 총력 대응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모든 부서에서 국도비 확보를 위한 노력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부합동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당부하는 한편 평가와 관련된 사항은 연초부터 계획을 수립해 꼼꼼하게 대비할 것을 요구했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이해관계인과의 충분한 소통과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추진할 것을 지시했으며, 최근 광양시가 의욕적으로 개발한 일자리 종합 포털인 광양형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굿잡광양’에 대해서는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필요한 양방향 종합 일자리 시스템으로 상시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정인화 시장은 수산물유통센터 활용방안과 관련해서 시민들의 유휴 공간으로 확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볼 것을 지시했다. 또한 폐기물을 무단투기하고 방치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와 감시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향후 필요한 경우 중앙정부에 법 개정 등의 건의를 통해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그린PC 보급계획 수립 ▲제4회 광양 K-POP 페스티벌 추진 철저 ▲지역별 특성에 맞는 가로수 식재 ▲2024년 교통량 조사 추진 철저 ▲매실과원 전정 지원사업 관련 사전 안전교육 시행 등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정인화 시장은 ”2024년도 3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연초에 세웠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3개월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