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15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예비 고1 학부모 6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생활 디자인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예비 고1 학부모들에게 학생의 고등학교 생활과 눈높이에 맞는 진로진학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학부모의 고등학교 자녀에 대한 이해와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많은 학부모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0분에 동일한 주제로 2회 운영하고 사전 신청 절차가 없어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오전과 오후 중 가능한 시간에 대구시교육청을 방문하면 된다.
이날 특강은 매년 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학생부위주전형 가이드북 기본편’의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가이드북 집필에 참여한 현직 교사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대입전형 ▲학생부종합전형 ▲학교생활기록부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가이드북 활용법 등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학습과 입시를 비롯해 학교생활 전반에 관해 학부모들이 가장 핵심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로 구성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모든 과목이 학기제로 운영되고 내신 5등급제 실시, 통합형 수능 시행 등 학사 운영과 입시에 큰 변화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들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부모님들께서 이번 특강을 통해 많은 정보들을 얻어가시고 가이드북도 활용해 자녀의 고등학교 생활을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며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자기주도성을 가진 미래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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