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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 외과 서수한 과장, 지역병원 최초 로봇(다빈치SP) 담낭절제 수술 성공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4-12-31 16:48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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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포항성모병원은 지난 30일 외과 서수한 과장이 53세 여자에서 발생한 담석증의 치료로 로봇(다빈치SP) 담낭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 = 포항성모병원)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30일 외과 서수한 과장이 53세 여자에서 발생한 담석증의 치료로 로봇(다빈치SP) 담낭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 = 포항성모병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손경옥 디에고 수녀)은 지난 30일 외과 서수한 과장이 53세 여자에서 발생한 담석증의 치료로 로봇(다빈치SP) 담낭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 포항성모병원은 경북지역 최초로 최신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SP(Single Port)를 도입했다.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Single Port)는 복벽에 2.5cm의 단일 절개를 통해 카메라와 3개의 기구가 한 개의 관을 지나 수술 부위로 접근해 기존 복강경 수술 대비 더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다빈치SP로 수술 받은 환자는 단일공 절개를 해 수술 후 통증, 출혈 흉터가 적어 회복 및 일상 복귀도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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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 외과 서수한 과장은 2013년 복강경 탈장수술, 2015년 복강경 부신절제술을 지역병원 최초로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며 2019년 기준 복강경 탈장수술을 1000례를 달성했다.

2024년 현재 5000례 이상의 복막염, 담낭질환, 탈장 등의 외과질환에서 복강경 수술을 시행해 왔으며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 수술을 800례 이상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소아 탈장수술에서는 300례 이상에서 단일공 복강경 수술법으로 성공적으로 시행한 복강경 수술 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포항성모병원은 이번 서수한 과장의 로봇 담낭절제 수술을 시작으로 포항 경주를 포함한 환동해권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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