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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체육회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7일간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체육회장과 서자바주의회 의원 등 체육교류단 12명이 경상북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사진 = 경상북도체육회)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7일간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체육회장과 서자바주의회 의원 등 체육교류단 12명이 경상북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단의 방문은 경북체육회가 유치한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전지훈련단 5종목 114명을 격려하기 위함이다.

이들은 예천(양궁), 영주(복싱), 경산(레슬링, 유도, 태권도)의 전지훈련장을 방문하여 자국 선수단을 격려했다.

아울러 교류단은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훈련장 시설은 물론 예천실내육상경기장·안동낙동강변생활체육시설 등 여러 체육시설을 견학하며 경북의 우수한 체육인프라에 감탄을 자아냈다.

경북체육회는 이들에게 안동하회마을과 경주 불국사 등 문화관광 및 전통시장을 체험케 했으며 해외전지훈련 유치로 관광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경북체육회는 지난 22일 안동그랜드관광호텔에서, 서자바주 전지훈련단과 교류단, 경북체육회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만찬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체육회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 이번 행사에서 김점두 경북체육회장은 “서자바주 체육교류단 및 전지훈련단의 경북 방문을 매우 환영하며, 이번 전지훈련을 바탕으로 금년 9월에 4년마다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에서 반드시 3연패를 달성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체육회는 지난 2010년 경상북도-서자바주간 MOU 체결 이후 지속적으로 스포츠교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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