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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봉화군은 2024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등에 대해 계약원가심사와 일상감사를 통해 23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2010년부터 도입된 계약심사제도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지자체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사, 용역 및 물품구매 계약전에 원가산정의 적정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로 그동안 봉화군은 매년 20억 원 내외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봉화군은 올 상반기 총 172건에 1594억 원을 심사해 이중 1.46%에 해당하는 23억 원을 절감했으며, 이는 ▲현장여건에 맞는 경제적인 공법을 채택했는지 ▲원가산정을 적정하게 했는지를 꼼꼼하게 따져 분석한 결과이다.
김규하 기획감사실장은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돼 효율적인 예산운영과 동시에 지방재정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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