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5일 제348회 임시회에서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후반기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문화환경위원회는 제12대 후반기 위원장에 이동업(포항), 부위원장에 정경민(비례)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또 위원에는 김대진(안동), 김용현(구미), 박규탁(비례), 연규식(포항), 윤철남(영양), 이철식(경산), 이춘우(영천) 등 9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문화환경위원회는 문화관광체육국, 기후환경국, 산림자원국을 소관하면서 경북의 문화예술, 관광, 환경, 산림 정책을 아우르는 핵심 상임위원회로 도정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동업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문화환경위원회 위원, 2025APEC정상회의경상북도유치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두루 역임하면서, 제11대 전반기부터 문화환경위원회에서 활동해 온 베테랑 의원으로, 4번째 문화환경위원회 활동인 만큼 문화, 환경, 산림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하천살리기 운동 지원, 무형문화재 보유자 예우, 녹색제품 구매 촉진, 산림교육 활성화 등 다양한 조례를 발의하며 지역의 문화와 환경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산림환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산불 예방과 대응책 마련에 주력해 왔으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안전 문제와 환경 검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의 포항 설치를 제안하는 등 시의적절한 정책을 제시해 왔다.
이동업 위원장은 “문화와 환경은 경북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라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위원회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정경민 의원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문화환경위원회 위원,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 했으며, 문화소외계층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 경북예술센터 설치 및 운영, 자연휴양림 운영 및 관리 개선, 환경보건 증진 등을 위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며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환경 보건 증진에 힘써왔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과 관광산업 도약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안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왔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경북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환경은 우리의 자랑이다”며 “이를 보존하고 활용해 경북을 세계적인 문화관광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북도의회는 제34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7개 상임위원 및 상임위원장을 선임하고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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