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기준금리 인하됐지만 관리 기조 확고히 유지”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는 금년 상반기 184건의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1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원가심사 제도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각종 사업발주 전 원가산정의 적정성을 심사한 뒤 계약을 진행하는 제도로 공사의 경우 3억 원(전문 2억 원), 용역 5000만 원, 물품구매 2000만 원 이상인 경우와 5억 원 이상 공사의 설계변경 시 사업비의 증가율이 기존금액의 10% 이상인 사업이 대상이다.
2024년 상반기 심사대상 사업 184건에 대해 계약원가심사를 진행한 결과 예산 절감률은 2.3%로, 공사 82건 10억 6000만 원, 용역 63건 1억 2900만 원, 물품 39건 520만 원을 절감했다.
시는 품셈적용 오류와 노임 및 제경비 등에 적정 원가를 반영하지 않아 과소 설계된 경우 증액 조정해 시공품질을 향상하는데도 기여했다.
권용해 공보감사실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사전예방감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는 사전에 차단하고,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하는 등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