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6일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의 ‘일자리 수요데이’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청년과 경북기업 만남의 날을 갖고 지역의 우수기업을 관외 구직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많은 인력자원들이 고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일자리 수요데이’ 는 일자리 수요가 있는 기업들과 구직자들을 연결하는 자리이자 수요일에 채용면접, 취업·채용 지원 프로그램 등 참여 기회를 집중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으로, 6월은 영천시취업지원센터, 경북경총중장년내일센터 등과 함께 경북지역 중소, 중견기업의 구인난 및 대구·경북 구직자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기업·직무설명회부터 채용면접, 취업컨설팅과 사진촬영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을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지역 우수기업으로 영천시는 세원물산, 한중NCS, 금창, 영진, 파이토지노믹스, 태산, 경농산업 7개사가 참여했고, 경산의 아진산업, 칠곡의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경주 제일이엔엠, 김천 제이에이치화학공업 등 11개 기업들이 참가해 60여 명의 고용충원을 목표로 한 결과, 워크넷 입사지원을 통해 사전 접수한 1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기업 인사담당자들로부터 자세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입체적 취업상담을 진행해 더욱 내실 있는 일자리 매칭 결실을 얻었다.
일자리 수요데이에 참여한 영천의 자동차부품제조업체 인사담당자는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자동차부품업체는 힘들다는 인식과 지리적인 위치로 인력난을 겪고 있었는데 알찬 기업 소개와 함께 적합한 구직자를 찾기 위한 내실 있는 현장면접이 이루어져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주관으로 행사를 준비한 권철환 영천시취업지원센터장은 “구직자의 일자리 고민과 기업의 채용고민을 함께 잡고(JOB-GO)가는 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을 뛰어넘는 적극적인 일자리 알선·연계가 매우 중요함을 확인했다”며, “업종별 광역 일자리 매칭, 정기적인 집중 서비스로 수요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취업·채용 지원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