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휴먼복지&상담연구소(이하 경북청년사업단)가 지난 18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청년희망공작소(이하 청년희망공작소)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 지역에서 아픈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년이나 청년 본인이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돌봄필요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돌봄필요청년이 적절한 사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사례를 발굴하고, 이들이 안전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돌봄필요청년은 물론 지역 청년들이 지역 문화를 선도하고 다양한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받으며 취·창업 연계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소희 경북청년사업단장(대구대 청소년상담복지학과 교수)은 “이번 협약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에게 고도화된 사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일상이 안정화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수환 청년희망공작소장은 “두 대학 간 협력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지역문화를 선도하고 이끌어 가는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대 경북청년사업단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에 선정돼 ‘우리 모두 함께 모여 토닥토닥 힐링메이트’ 란 이름으로 가족돌봄청년, 돌봄 필요 청년 및 중·장년 대상 심리지원과 교류증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년희망공작소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지역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 및 구직 활동과 일상에서 겪는 문제 해결을 위해, '인생CPR' , '티키타카' , '킹스맨' , '내일은 일잘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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