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농촌협약(366억 규모,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에 이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주관한 ‘민관협력지역상생협약사업’ 에도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민관협력지역상생협약사업은 지자체와 민간이 협력하여 지역상생,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창의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에서 이를 지원하여 지역소멸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영양군은 발효공방1991(대표 이동훈)과 협력하여 2024년부터 3년간 157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전통 발효 기술을 활용한 제조·체험·휴식 시설인 발효감각 복합 플랫폼을 조성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자작나무숲, 지훈예술제 등 지역의 우수한 유무형 문화자원과 연계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적극성과 추진력, 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협력 업체인 발효공방1991 역시 단순한 이윤 추구가 아닌 지역에 대한 기여와 상생을 목적으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발효 상품 생산에 있어 지역농산물 100% 사용, 시설물의 무료 대관, 발효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민들을 배려하고 함께하고자 하는 노력도 돋보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의 우수한 농산물로 생산된 질 좋은 발효식품을 직접 맛보고 체험하며 양질의 휴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민관협력지역상생협약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건강한 발효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발효공방1991과 지역소멸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오고 싶은 영양, 살고 싶은 영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