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8일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교통 협력단체와의 동행 간담회’ 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 경북연합 대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 ▴녹색어머니회 및 모범운전자회 연합대표자 의견발표 ▴건의·애로사항과 함께 정책이나 사업예산 수립 시 참고할 사항에 대한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김성희, 포항)는 도내 149개 초등학교에서 1만 476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지부(지부장 이재춘, 상주)는 23개 지회에서 1357명이 혼잡 시간대(러시아워) 주요 교차로 소통 근무 등 교통경찰을 보조하여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경상북도·경찰청·경북교육청에서 피복류 등 장구 구매비와 운영 예산을 일부 지원하고 있으나, 여전히 회원을 위한 사무 운영 공간이 부족하고 신입회원이 줄어들어 갈수록 고령화되는 등 어려움이 있어 경북 자치경찰위원회는 관련 실태 파악과 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북 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간담회 등을 통해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손순혁 경북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자치경찰제 취지에 맞게 그간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의 불편 사항이 없는지, 지역적인 교통 관련 문제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서 도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우리 위원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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