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영주시의회(의장 심재연)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82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23회계연도 기금 결산 승인의 건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비롯하여 조례안 7건, 의견제시의 건 등 총 11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2023회계연도 세입결산은 예산현액 1조 2682억 3893만 7000원이며, 세입 결산액은 1조 2964억 3734만 7000원으로 예산현액 대비 281억 9841만 원이 더 수납됐으며, 세출 결산액은 9961억 557만 5000원으로 예산현액의 78.5%를 지출했다.
김정숙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결산 심사의 시정 요구 사항으로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집행잔액 최소화가 되어야 함에도 과도한 집행잔액 및 이월 예산이 여전히 발생되고 있으며, 성과계획 지표 및 측정산식 미흡으로 향후 개선이 요구되며, 또한 결산서 작성 시 지방세 지출보고서의 경우 2023년 결산자료가 아닌 추계자료를 제출함으로써, 결산서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후 결산서 작성 시 자료 검토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라며 기타 심사 과정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차후 예산집행의 효율성 제고와 예산 배분의 바람직한 방향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재연 의장은 “이번 결산 심사를 통해 주민에 대한 예산집행의 책임을 해소시키는 결과임과 동시에 영주시의 재정을 한층 더 건전하고 적정하게 운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됨을 명심하시고 추후 이번 결산에서 지적된 사례들이 또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예산편성 및 집행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며 제1차 정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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