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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성주군 민원과는 14일 군청 민원실에서 2024년 상반기 특이(악성)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전국적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이 특이(악성)민원인으로 부터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에 대비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을 갖추고자 실시됐다.
군청 민원실 및 청원경찰·성주경찰서 등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에서는 행정안전부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민원 대응지침’ 및 공직자 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의 행동 제지, 비상벨 신고, 피해 공무원 보호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진행해 대응 효과를 더욱 높였다.
이명수 민원과장은 “군민에게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민원처리 담당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우선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민원실 운영과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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