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2024년 대한민국 건설시장은 유례없는 불황의 터널을 지났다. 기준금리 인상, 원자재 가격의 급등, 신규 수주의 감소 등으로 많은 기업들이 고통 속에 구조조정을 감행했고 현장은 침묵했다.
그러나 이 어려운 시기에도 굳건히 제 길을 걸으며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낸 기업이 있다.
바로 협성종합건업과 그 계열사들이다. 협성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37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업계 안팎의 놀라움과 감동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 숫자의 이면에는 한 사람의 신념과 오랜 철학, 그리고 그것을 함께 실천해 온 수많은 구성원의 땀과 눈물이 자리하고 있다.
협성종합건업 정철원 회장은 ‘사람이 전부다’라는 말을 수십 년간 가슴 깊이 간직해 온 단 한마디의 신념이다.
그는 위기 속에서 구조조정이 아닌 사람을 더 품는 것을 선택했고 미래가 불투명할수록 사람을 위한 투자에 주저하지 말자고 강조해 왔다. 이 원칙은 어느 해보다 힘들었던 2024년에도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다.
정철원 회장은 임직원 앞에서 종종 “숫자보다 사람의 얼굴을 먼저 봅니다. 사람은 숫자가 아니니까요 직원 한 명 한 명이 웃는 회사, 그게 내가 가고 싶은 회사입니다”며 말했다.
그 말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었다. 실제로 협성은 올해 업계 최고의 임금 인상률을 예견하고 있고 지난 3월 22일 공정회의 시 임원 및 현장소장 앞에서 개인별 최대 30%가 넘는 임금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고 특히 동종 업계의 최고의 대우를 해 주겠다고 천명했다. 전례 없는 대우로 직원들의 노고를 인정했다.
또한 복지 체계를 전면 개편해 직원과 가족이 함께 행복한 삶을 꾸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토목부 직원들은 “요즘 회사에 오는 게 즐겁습니다”, “협성은 내게 직장이 아니라, 함께 꿈꾸는 집 같은 곳입니다”, “회장님의 철학이 진심으로 전해지는 게 느껴져요”며 말했다.
사원부터 부장, 현장소장까지 구성원들의 입에서는 감사와 자부심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온다. 사무실에는 활기가 돌고 현장에는 책임감이 흐르며 회의실엔 웃음이 피어난다. 그 모든 변화는 결국 진심이 만든 기적이였다.
정철원 회장은 “앞으로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가감한 투자를 하겠다”며 “기업은 결국 사람이 전부입니다. 아무리 탁월한 전략도 사람이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이 회사 안에서 성장하고 인정받고 행복할 수 있어야 그 기업은 오래갑니다. 저는 숫자를 보기 전에 사람의 마음을 봅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협성은 단순히 이익을 나누는 것을 넘어서, 사람을 성장시키고 그 가능성을 지지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장기 재직자 포상 제도, 사내 장학금 제도, 심리 상담 프로그램, 가족 초청 행사 등 사람을 위한 경영의 철학이 현장의 세세한 곳까지 녹아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다. 이것은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경영이 결국 기업을 살린다는 믿음이 증명된 역사이자 위기의 시대에도 따뜻한 리더십이 기적을 만든다는 희망의 메시지이다”고 밝혔다.
이어 “협성종합건업과 계열사들은 이제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지역과 상생하며 친환경 건설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짓고 사람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만들어갈 것이다”며 “앞으로도 저는 사람을 먼저 보겠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협성은 지금, 사람과 함께, 미래를 짓고 있다. 그리고 그 길 끝엔 언제나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성종합건업은 창립 42주년을 맞아 오는 3월 30일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앞으로의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성 직원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사회에 봉사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함께 나눈다.
협성은 단순히 이익을 나누는 것을 넘어 ‘사람을 성장시키고 그 가능성을 지지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위기의 시대에도 따뜻한 리더십이 기적을 만든다는 것을 몸소 증명한 협성종합건업과 정철원 회장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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