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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안정은 기자 = 해운대아트센터에서 서양화가 전두인의 13번째 개인전 ‘Lost Flower’가 열리고 있다.
지난 19일 시작한 이번 전시는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작품 속 꽃그림을 통해 단순한 그림의 차원을 넘어 작품의 의미를 부여하고 그 경계선의 접점에서 새로운 차원을 지향하고자 노력했다.
작품 속에서 ‘잃어버린 꽃’으로 표현된 상징적인 꽃의 이미지는 문명 속 현대인의 잃어버린 것에 대한 상징적 표상으로 재해석됐다.
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는 화려하게 치장되고 굴절된 현대인의 정서에 관해 깊이있게 다루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작업은 그 정체에 대한 물음과 해석에 대한 접근으로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미술평론가 김해성 씨는“전두인 작가의 꽃그림에서 본 작품의 의미는 재현이 아닌 창조”라면서 “작품 속에 표현된 명료성에는 실증은 물론 반증까지도 넘어선, 화가만이 가능한 살아있는 직감이 느껴진다”고 작품을 높이 평했다.
한편 전두인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일본, 중국 등 국내외에 걸쳐 13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을 치른 실력파 서양화가다.
현재 부산 경성대학교와 동아대학교에서 외래교수로 재직중이다.
안정은 NSP통신 기자, annje3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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