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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푸른 밥상’ 묵고 “펄떡이는 고등어 맹키로 활기찬 내일 꿈꿔보소”

NSP통신, 최인락 객원기자, 2013-10-28 16: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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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지역자활센터, 31일 고등어 전문 ‘등푸른 밥상’ 개소

NSP통신-서구지역자활센터가 조성한 고등어 전문식당 등푸른 밥상
서구지역자활센터가 조성한 고등어 전문식당 ‘등푸른 밥상’

[부산=NSP통신] 최인락 객원기자 = 안전하고 신선한 국내산 고등어를 저렴한 가격에 일년 내내 맛 볼 수 있는 고등어 전문식당이 개업해 화제다. .

부산 서구청(구청장 박극제)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자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신해성)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30분 동대신1동 전통시장 내에서 고등어 전문식당 ‘등푸른 밥상’을 문 연다.

‘등푸른 밥상’은 실직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자립 및 자활을 지원하고, 시어(市魚)이자 구어(區魚)인 고등어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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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지역자활센터는 이를 위해 자활근로사업비 1억2000여만 원과 서구청으로부터 지원 받은 자활기금 2000만 원을 더해 지난 10개월 동안 저소득층 주민 15명으로 자활근로 외식사업단을 구성하는 한편 전문교육을 통해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과 사업장 마련, 시장 조사, 메뉴 개발 등 준비를 마쳤다.

‘등푸른 밥상’에서는 초기에는 점심시간에 고등어조림을 기본으로 하는 정식을 위주로 고등어와 갈치, 꽁치 등 생선구이를 추가 주문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후에는 영업시간을 저녁식사까지 확대하며 고등어회와 고등어초밥, 퓨전요리 등으로 메뉴를 다양화 해 365일 고등어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특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곳의 고등어들은 방사능 오염 걱정이 없는 연근해에서 어획한 고등어들로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내 송도수산으로부터 직접 공급 받아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고등어조림 기본상을 3000 원(1인 기준)에 제공해 서민들이 부담 없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해성 서구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은 “‘등푸른 밥상’에 오르는 고등어들은 제주 근해와 태평양에서 어획돼 방사능과는 무관하며 맛있는 고등어요리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저소득층에게도 새로운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최인락 NSP통신 객원기자, rem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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