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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관광리조트, 韓中美日 4개국 글로벌 프로젝트...‘세계최고 관광명소’ 기대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10-17 21:40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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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 TV] 해운대관광리조트, 韓中美日 4개국 글로벌 프로젝트...‘세계최고 관광명소’ 기대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단일 규모로는 한국 최고수준으로 건립 추진중인 부산 해운대관광리조트 사업이 중국의 최대건설사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의 세계적인 건설관리, 테마파크 설계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됩니다.

이로써 그동안 시공사 선정과 사업자금 조달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오던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사업은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해운대 관광리조트 시행사인 엘시티는 17일 해운대 현장에 들어선 모델하우스에서 중국 최대 국영 건설사인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와 시공계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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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건축공정총공사는 2013년 미국 포춘지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중 80위, 2012년 매출 기준 세계 1위, 자산규모 119조 원에 이르는 글로벌 건설기업입니다.

이날 계약식에는 이영복 엘시티 PFV 회장, 박수근 대표와 왕샤우펑 중국건축공정총공사 부총재가 참석했습니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이종철 부산도시공사 사장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중국건축공정총공사는 이르면 다음달, 늦어도 올해 안에 엘시티 사업 착공에 들어가 2018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NSP통신-해운대관광리조트(엘시티) 조감도.
해운대관광리조트(엘시티) 조감도.

해운대해수욕장 앞 옛 한국콘도와 주변 부지 6만5000㎡에 조성되는 해운대관광리조트는 지상 101층의 랜드마크타워와 지상 84층 규모의 건물 2개 동 등 모두 3개 동의 초고층 건물로 구성됩니다.

아파트 882가구와 일반호텔 561실, 관광호텔 296실, 상업시설 등이 들어섭니다.

이미 해운대관광리조트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를 설계한 미국의 SOM사, 세계적 건설관리 전문회사인 미국 PB사, 세계 최고의 테마파크설계 회사인 일본의 LAND사 등 글로벌 팀이 참여하고 있어, 이번 중국건축공정총공사의 합류로 세계의 시선을 해운대로 집중시킬 글로벌 랜드마크가 탄생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중국건축공정총공사측은 부동산투자이민제가 적용되는데다 레저, 쇼핑, 식음료, 의료, 비즈니스까지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엘시티를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복합관광단지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 왕샤우펑 본부장]

시행사인 엘시티측도 세계최고수준의 중국건설사와의 계약에 대한 기대감과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 박수근 엘시티 대표]

101층에 달하는 초고층 규모로 건립되는 해운대관광리조트가 한중미일 4개국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되면서 세계최고수준의 관광명소화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중국건축공정총공사의 시공참여로, 중국자본 투자와 시공사 유치가 맞물려, 향후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NSP뉴스 도남선입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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