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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부산차량사업소는 14일 가야역 구내에서 무궁화 객차 1량이 탈선한 상황을 가정해 탈선 열차를 궤도에 올려놓는 비상 복구 훈련을 실시했다.
실제 사고 발생시 개인별 임무 숙지 및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이번 훈련은, 가야역 물류검수 1번선에서 무궁화호 객차 1량이 탈선해 기중기가 출동, 탈선 차량을 무사히 궤도에 올려놓는 과정까지 훈련 시나리오에 맞춰 진행됐다.
사고 발생 접수를 받고 출동한 기중기는 현장에서 사고가 난 무궁화호 객차 1량을 가뿐히 들어올렸다.
이동 편의를 위해 침목레일적재차량 후부에 편성해 운영중인 이 기중기는 독일제로 인양능력이 150톤에 달한다.
한편, 부산차량사업소는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매월 1회 이상 자체 계획을 수립, 장비조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사업소장을 포함해 8명이 참가했다.
김필동 코레일 부산차량사업소장은 “우리 사업소는 매월 이렇게 자체 장비조작 훈련과 장비출동훈련을 시행해 어떤 열차 사고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으로 최고의 복구능력을 항상 유지해 나가겠다”고 훈련 소감을 전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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