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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내년부터 CCTV 설치를 희망하는 부산지역 어린이집에 설치비의 50%가 지원된다.
부산시의회는 보육 조례안을 일부 개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CCTV 설치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에 대해 설치비의 5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지역 유치원에는 CCTV가 대부분 설치된데 반해 어린이집은 전체 1800여 곳 가운데 17%에 불과한 300여 곳에만 설치돼 있다.
부산시의회 전봉민 의원이 지난 8월 설문조사를 벌인결과 학부모와 일반시민은 89%가량이 CCTV 설치를 찬성한 반면 어린이집 교사는 80%, 원장은 65% 반대 입장을 보여 설치를 둘러싼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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