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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설치하기로 한 에어컨 수십대를 빼돌려 횡령한 설치업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설치가 예정된 에어컨 수십대를 빼돌려 판매한 혐의(횡령)로 설치업자 이모(36)씨를 구속하고 종업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지난 2월 25일 오후 3시쯤 사상구 괘법동 50살 박모씨의 신축 원룸에서 설치가 예정된 벽걸이 에어컨 52대, 시가 2300만 원 상당을 훔친 뒤 도매상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5월엔 미리 알아뒀던 출입문 비밀번호를 이용해 지인의 노래방에 들어가 자신들이 설치한 에어컨 2대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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