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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자연에서 울려퍼지는 야외음악회’를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온천천시민공원 세병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부러울 게 없는 가족음악회’와 ‘정전60주년 기념 평화통일 염원’을 주제로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가요, 팝페라, 퓨전가야금,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비보이 그룹 MIK라킹 댄스, 색소폰과 오카리나, 팝페라, 블루 웨이브의 아카펠라, 김해 가야금 연주단의 퓨전 가야금, 그리고 초청가수 ‘사랑과 평화’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아카펠라 그룹인 블루웨이브가 군가인 ‘진짜사나이’를 불러 정전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통일을 기원한다.
또 초청가수인 사랑과 평화는 ‘한동한 뜸했었지’, ‘울고 싶어라’, ‘청바지 아가씨’ 등 인기곡을 부를 예정이다.
연제구 총무과 고지영 씨는 “야외음악회는 문화인프라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정기문화행사로 구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음악회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여 낭만을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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