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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박재호)이 한국전력의 밀양 송전탑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21일 논평을 내고 “더 이상의 일방적 공사강행은 더 큰 화를 초래할 뿐”이라며 “이후에도 공권력을 투입하면 이후 벌어진 사태의 모든 책임은 박근혜 정부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양유업 사태를 빗댄 듯 대기업의 갑의 횡포로 사회가 들끓고 있다며 한전의 밀양송전탑 공사 강행도 국가가 갑이 돼 국민을 향해 저지르는 횡포라고 전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공사강행을 즉각 중단하고 주민들의 의견에 좀 더 귀 기울여 진정성 있는 자세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정부와 한전에 촉구했다.
한편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공사가 중단된 밀양 765㎸ 송전탑 건설 울산 울주군 신고리원전에서 생산한 전기를 울산 울주군, 부산 기장군, 경남 양산시 밀양시 창녕군 등 5개 시 군을 거쳐 창녕군 북경남변전소까지 보내는 90.5㎞ 구간에 설치되는 것이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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