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경남의 상생협력을 위한 제3차 현안조정회의가 22일 개최된다.
두 지자체의 이번 현안조정회의는 22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종해 행정부시장과 윤한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다.
이날 회의는 낙동강 뱃길 복원 문화관광루트 조성, 허황후 신행길 및 가야문화권 공동관광상품화 등 현안관련 국장 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분야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제1차 회의에서 논의된 ‘거가대로 재정부담구조 개선’ 현안은 실무 T/F팀의 협상을 거쳐 6월중 재구조화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는 ‘부산김해 경전철 MRG부담 국고지원 공동대응’ 현안은 민간자본 중 은행 대출금에 대한 저금리 차환방안을 현재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제2차 회의안건이었던 ‘부경과학기술원 설립’은 지난 4월 ‘부산경남과학기술원법안’이 국회 발의됨에 따라 5월에 ‘부산경남과학기술원 유치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부산 경남이 이번 3차 현안조정회의를 통해 역사적 유대감과 강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서로의 강점과 좋은 점들을 하나로 합치고 협력해, 지역의 문화관광 산업 발전은 물론 세계적인 관광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