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황사훈 기자 = 부산 연제구가 올해 연제의 책 선포식을 통해 지역 독서 문화 확산과 행복도시 만들기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30일 연제구에 따르면 다음달 2일 구청 구민홀에서 열리는 선포식은 이위준 연제구청장이 2013 연제의 책 선정도서를 선포하고 독서릴레이 대표주자에게 위촉장과 릴레이 도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연제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유해진 작가의 ‘살아줘서 고마워요’로 지난달 18일부터 4월 17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35%의 지지를 얻어 선정됐다.
‘살아줘서 고마워요’ 외에 ‘먹통가족의 소통캠프’ ‘가족의 두 얼굴’ 등 모두 3권이 올해 연제의 책으로 선정됐다.
선포식에 이어 유해진 작가의 영상메시지가 상영되며 부산시립중창단의 축하공연과 ‘가족의 두 얼굴’의 최광현 작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위촉장과 릴레이 도서를 받을 독서릴레이 대표주자는 이번달 30일까지 관내 작은도서관 동 새마을문고에서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독서릴레이는 다음달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하며 릴레이 도서를 7일 이내에 읽고 맨 뒷장 독서릴레이 기록장을 작성한 후 다음 주자에게 인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위준 연제구청장은 “올해 연제의 책 선포식을 계기로 앞으로 언제 어디서 누구나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