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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LIG문화재단은 다음달 1일, 4일, 7일 부산 LIG아트홀에서 '댄스 엣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춤의 날(dance-edge)을 세우고 있는 개성 강한 무용가(단체)들을 소개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무용수 각자의 몸짓으로 표현해내는 움직임의 한 순간을 베어내어 무대에서 펼쳐 보일 이번 공연에는, 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효승과 이은경이 각각 LIG아트홀 레지던스 안무가 류장현, 밝넝쿨과 듀엣을 이루어 신작 '나는 사람입니다', 'Hard Duo'를 선보인다.
또한 탄탄한 구성력과 뛰어난 앙상블의 진수를 선보이는 단체 ‘두 댄스 씨어터’, ‘M-note 현대무용단’ 그리고 춤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디어와의 융합을 시도하는 이선아, 전혁진, 장정희의 작품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칼날 같은 뉘앙스로 다스리는 무용수들의 ‘춤의 날’을 들여다보며, 관객은 오직 몸만이 다다를 수 있는 색다른 세계로 빠져들 것이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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