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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부산 연지동에 위치한 연지문화원이 지역 내 결혼이민여성의 의사소통과 한국문화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어문화교육에 나선다.
연지문화원은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으로 현재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수업은 한국어 수준별 초급과 중급 고급반으로 나눠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박소산 연지문화원 예술감독은 “우리나라로 시집 온 외국인 여성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여주고자 한다”며 “궁극적으로 결혼이민여성과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적 삶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놀며 상상하고 창조하는 행복한 놀이판’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연지문화원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현재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강좌내용은 동래학춤 동래한량춤 입춤 장구 대금 남도민요 등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연극교실 캘리그래피 힐링요가 동화구연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어 수업과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모집은 수시로 이뤄지며 연지문화원에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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