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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 TV

BS투자증권 이두원의 ‘알기쉬운 주간 국제금융’ (1월 5주차)

NSP통신, 정유리 인턴기자, 2013-01-28 16:00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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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 TV] BS투자증권 이두원의 ‘알기쉬운 주간 국제금융’ (1월 5주차)
NSP통신- (BS 투자증권 이두원 상무)
(BS 투자증권 이두원 상무)

[부산=NSP통신] 정유리 인턴기자 = 지난주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2기가 정식 출범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한 상황에서 중산층 증세 억제와 부자 증세 등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일이 쉽지 않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이 정부부채한도 임시 증액을 추진하기로 결정해 미국 이슈는 일시적으로 해결됐지만 뱅가드의 벤치마크 변경과 엔화약세 우려가 국내증시 하락을 이끌어 지난주 코스피는 2.3%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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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주는 영국의 EU탈퇴 움직임이 유로존 경제의 새로운 불씨로 나타났고 부각됐고 일본 내각의 1월 경기기조판단을 8개월만에 처음으로 상향조정한 점도 눈여겨 봐야겠습니다.

BS투자증권 이두원 상무로부터 지난주와 이번주 국제금융 환경 변화에 대해 들어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BS 투자증권 이두원입니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여전히 수급은 불리한 상황에 있습니다.

뱅가드 물량이 어느정도 소화가 되야지만 상승이 전환할 것 같은데 이번주에도 그렇게 여의치는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4주 연속 하락에 대한 반발들은 충분히 예상해 볼 수 있는 그런 시점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지난주 1월 한 달간 내리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지난주에도 떨어졌었고 이번 1월 달 들어서는 4주 연속 하락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2.07% 그리고 1.03% 하락을 했습니다.

일본과 중국은 상승속도 조절로 약부합 또는 강부합을 보였습니다만 미국주가는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고 유럽의 대부분 국가들도 주가는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미국을 살펴보면 안전자산인 채권으로부터 위험자산이 주식으로의 자급 유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가가 그만큼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그런 모습인데요 DOW지수는 지난주에도 1.8%로 올랐습니다.

비교적 마지막 악제라고 볼 수 있는 연방정부에 부채한도는 5월 19일까지 임시적으로 한도를 늘려 놓기로 했습니다.

이미 작년말에 한도인 약 16조 4000억 달러를 다 채웠기 때문에 이번 2월 말까지 한도를 2000억 달러 정도 늘린바 있습니다.

그것도 거의 다 소진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일단 금액은 결정을 짓지 못했습니다만 기한 자체는 5월 19일까지 늘려 놓았습니다.

이 의의는 그만큼 공화당과 오바마가 속한 민주당이 협상을 할 시간을 벌었다는 측면에서 당장에 큰 한숨은 돌렸놨다 이런 평가가 가능한 모습입니다.

미국의 12월 경기 예상선행지수가 0.5% 늘었습니다.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모습인데 현재 미국의 주가도 계속 좋은 면을 살펴본다면 금년 늦봄 또는 여름정도 되면 미국 경제가 완연히 돌아서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라는 그런 것을 뒷받침하는 증거 자료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애플은 어닝을 발표를 했는데 예상대로 부진하게 발표가 됐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순이익이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닙니다.

워낙 기대치가 높았던 회사이기 때문에 기대치가 높았던 것에 대한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모습이 애플주가를 연일 떨어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주가도 거의 바닥권에 진입이 돼있다는 측면에서 이번주든 다음주 정도되면 애플의 하락도 거의 멈춰질 것이라는 것이 현재 월가의 많은 분석가들의 시각이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발표된 기업들은 약 60% 이상 예상치보다는 실적이 좋은 것으로 발표가 돼고 있습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특히 기술주보다는 산업제 관련된 기업들이 실적이 좋기 때문에 기대하는 바가 크고 그만큼 미국의 경기도 좋아지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라는 것을 뒷받침이 되는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럽시장은 제조 경기가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조 PMI지수는 아직도 50아래에 있습니다만 지난달에 제조 PMI가 47.5로 발표가 돼서 현재 4달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준선이 50아래에 있기 때문에 제조경기가 아직 돌아섰다라고 평가를 내리기엔 이릅니다.

하지만 추세자체는 오름세 있기 때문에 하반기 정도 됐을 때 유럽의 경기도 상승세로 전환하는 그런 모습을 보일 것으로 강력한 신호가 아닌가 싶습니다.

독일의 민간경제 연구소 JEW 같은 경우는 유로존의 최악의 경기는 탈피했다 이런말을 할 정도로 유로존 경기에 대해서 큰 불은 끈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갖게 됩니다.

지난주 유럽 재무장관들은 유럽국가들간에 금융거래에 있어서 세금을 부과하는 일명 토빈세를 도입하기로 결렬했습니다.

전체 유로존 국가가 도입하는 것은 아니고 일단 11개 국가부터 시작을 하기로 했는데 2월달에 거기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있었던 WEF에서는 여러 가지 안건들이 있었는데 가장 중요하게 다뤄졌던 안건들 중 하나는 일본의 엔저의 의도적인 정책입니다.

근린궁핍화 정책이라고도 말을 하는데 일본이 엔화 가격을 계속 떨어트리는데 인해서 인근에 있는 중국이나 아시아 우리나라도 포함이 되겠죠, 이런 나라들이 그만큼 어려워진다는 것을 근린궁핍화 정책이라는 말을 씁니다.

일본이 의도적으로 엔값을 떨어트리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나 중국에 대한 수출경기가 좋을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을 문제삼아서 독일의 재무장관같은 경우도 헝가리와 일본 등은 현재 취하고 있는 근린궁핍화정책을 재궐해야한다는 우려를 표명하는 이런 보도가 계속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러 대비 엔화는 주말에 다시 90엔 아래까지 떨어져서 90.3엔을 기록하고 있는데 월요일인 오늘도 일본의 엔화는 계속적으로 내림세를 보여서 91엔까지 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일본의 엔화가 계속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것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에도 좋을리는 없습니다.

특히 수출주력사업인 자동차 조선 철강 이런 산업쪽에서는 엔값이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우리한테는 좀 불리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상당히 좀 부담스러운 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한국은행에서도 원화를 방어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또 원값을 달러대비 원화가격을 좀 낮추는 이런 행동을 좀 취하고 있습니다.

엔화와 원화가 동시에 평가가 절하되는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미 엔화의 평가절하 폭이 워낙 크기 때문에 현재 우리나라 수출산업은 조금 더 어려운 국면에 있지 않나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아시아 시장에서는 일본의 중앙은행이 2014년부터 매월 약 13조엔 우리나라 돈으로 150조 원이 넘습니다.

그 돈을 자산매입을 하려고 했습니다.

당장 금년이 아니라 내년부터 실시한다는 것 때문에 발표한 당일에는 일본의 엔화가 다시 강세로 하루정도는 전환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다음날부터는 다시 또 원위치되서 다시 약세로 바뀌었습니다만 아무튼 이러한 일본의 자산 매입에 대한 의도는 현재 1%도 되지 않고 있는 인플레이션율을 2%까지 끌어올려서 일본의 경기를 조금이라도 움직이게 하는 이런 조치중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런 의지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일본의 성장정책은 계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우리는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일본 주식시장은 지난주 0.12% 상승에 그쳤습니다.

속도조절을 하는 모습인데 우리나라는 하염없이 떨어지는 것에 비해서 이미 충분히 올랐기 때문에 약간 좀 주춤거리는 속도조절을 보이는 일본 주식시장이 좀 부럽기도 합니다.

반면 중국은 약 1.1% 정도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이미 12월달에 상당히 높은 상승을 보였기 때문에 금년도 들어서는 연초대비 약 0.9% 정도 밖에 오르지 않은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중국주식시장도 속도조절에 있는 모습이라고 여겨는 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HSBC에서 발표된 PMI 지수가 51.9로 최근 연내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국 통계청에서 발표한 제조 PMI 지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중국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제조 PMI 지수의 선행성격이라고 볼 수 있는 HSBC의 PMI 지수가 계속적으로 오르고 있다라는 것은 중국 경제가 경기바닥을 짚고 올라설 수 있다라는 강력한 반증이라고 보여집니다.

어떤 민간경제경제 연구소에서는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율을 8.4%까지 굉장히 높게 전망하는 곳도 나올 정도로 중국경제 역시 상승 전환으로 국면으로 들어가는 그런 모습을 우리한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은 조선 자동차 철강 IT 등 상당히 많은 기업들이 생산과잉 상태에 있기 때문에 이것을 산업 집중도를 올리기 위해서 상위 10여 개 사 정도로 통폐합시키는 산업 합리화 정책을 펼칠 것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중국의 기업들은 워낙 크기 때문에 상위 10여 개 사라고 할지라도 우리나라의 큰 기업들보다 훨씬 더 큰 회사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우리나라 조선 자동차 IT산업 쪽에서 상당히 국제시장에서 경쟁을 계속 펼칠 수 있는 그런 국면으로 우리는 도래할 것으로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 주요 일정으로써는 미국의 FOMC회의가 열립니다.

큰 이슈가 없기 때문에 그냥 우리 금융시장에는 큰 영향을 줄 것 같지 않습니다만 이번주 실적 발표되는 것 중에 캐터필러가 발표가 되는데 미국제조경기의 근간이라고 볼 수 있는 캐터필러사의 실적여부가 미국의 제조경기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가늠할 수 있다라는 측면에서는 주목해 볼 수 있는 실적발표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편 주말에는 미국 노동부 고용국의 1월 달에 고용현황 보고서를 발표하는데 자체는 12월달 실적이 되겠습니다만 11월 달에 실업율이 7.8% 였습니다.

과연 12월달에 실업율이 어떻게 변화를 했는지 또 고용은 어떻게 변화를 보였는지 큰 관심사를 가지고 살펴 볼 그런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증시는 엔조문제 또 원고문제로 수출산업들이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동차 조선 철강 IT 같은 사업들이 맥을 못추고 있는데 여기에 또 더군다나 뱅가드 물량까지 초래되고 있어서 우리 시장은 현재 수급상 매우 불리한 상황으로 계속적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급이 언제 끝나느냐가 결국 상승으로 전환할 수 있는 그런 터닝포인트를 잡아 볼 것으로 보여지는데 수급보다는 펀더맨탈을 워낙 좋기 때문에 이 펀터맨탈을 믿고 상당히 오래도록 장기적 포석?을 갖고 기다려본다면 결국은 과실을 딸 수 있는 그런 국면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수급상 불리한 것은 ?? 예리하게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지난주도 그렇고 또 이번주도 역시 우리한테는 상당히 아픈 주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지 하락이 계속될 순 없을 것입니다.

하락이 어느정도 진전이 되면서 조금씩 완화되고 또 전환할 수 있는 그런 국면에 대한 희망을 이번주에 가져봄직 합니다.

더군다나 60일 이동 평균선이 깨짐으로 인해서 상당히 심리적으로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최악의 경우에서 서서히 꽃을 피운다는 이런 증시의 격언을 살펴본다면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봄직하는 것도 중요한 투자전략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BS 투자증권 이두원이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산업활동, 국제수지, 소비자 물가 등 굵직한 경제지표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지표가 호조세를 이어가며 경기 개선 전망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과 고용 지표가 발표되며 미국 중앙은행은 올해 첫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합니다.

전문가들은 주말에 발표되는 고용현황 보고서와 캐터필러사의 실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정유리 NSP통신 인턴기자, jungyr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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