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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정유리 인턴기자 = 부산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하철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기상악화와 더불어 평소보다 이용승객이 많아 승객들은 열차지연을 경험해야 했다.
열차안은 ‘만원’이었으며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여유조차 없이 사람들로 꽉 찼다.
서면에서 1호선을 환승하는 승객들은 길게 줄을 서고 차례를 기다리고 나서야 출근길에 오를 수 있었다.
직장인 김모씨는 “서면역에서 30분째 줄 서 있었다”며 “5개 열차를 지나보내 9시까지 출근을 하지 못했다”고 불평했다.
한편 부산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까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낮부터 기온이 올라가면서 일부지역에서는 진눈깨비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유리 NSP통신 인턴기자, jungyr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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