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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18일 오후 4시 50분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4번 망루 앞 50m 해상에서 주모(20)씨 등 2명이 파도에 휩쓸려 수영경계선 바깥으로 밀려나 허우적대다 안전관리요원에 의해 구조됐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주씨 등은 친구 최모씨 등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함께 튜브를 타고 물놀이 중 갑자기 큰 너울성 파도로 인해 튜브가 수영경계선 바깥쪽으로 밀려나면서 최씨는 해변가로 수영해 나왔으나 2명은 수영경계선 바깥 해상에 빠진 것.

해경은 해변가로 수영해 나온 최씨가 4번 망루에 근무 중인 안전관리요원에게 구조요청을 해와 신속한 조치로 익수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며 이들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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