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대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을 본격 가동한다.
12일 부산대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5시 학내 제12공학관 1층에서 사업단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갖는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기섭 총장과 하창식 부총장을 비롯한 교무.학생.기획처장 및 6개 참여 단과대학장, 26개 참여 학과장, 산학협력단 등 교내 참여 교수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LINC사업은 산학협력의 지원범위 확대, 산학협력의 다양화 및 특성화, 산학협력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통해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확산시켜 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을 목표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부산대는 동남권 선도산업의 기술혁신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공대, 나노과학기술대, 생명자원과학대, 생활환경대, 경영대, 경제통상대 등 6개 단과대학이 연계해 ‘부산대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을 설립해 올해부터 5년간 매년 40∼50억 원을 지원받는 정부 지원 사업을 유치했다.
부산대 LINC사업단은 동남권 선도산업인 '첨단 융합기계 및 선박 부품소재', '고효율 그린에너지'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해 동남경제권의 글로벌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단은 500여 개의 동남권 산업체 및 연구소 등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실습교육을 강화하고 캡스톤디자인과 산학공동과제에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투입해 현장적응력과 창의력을 갖춘 융합형 고급기술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안중환 LINC사업단장(기계공학부 교수)은 “LINC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부산대가 동남권 특화산업을 이끌 핵심대학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며 나아가 산학협력정신이 더욱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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