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국내 유일의 ‘국립해양박물관’이 부산에 문을 연다.
부산시는 오는 9일 오후 2시 20분 부산 영도구 동삼동 혁신도시에 건립한 ‘국립해양박물관’에서 허남식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국토해양부.학계.예술계 관계자 및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한다.
국내외 해양관련 유물의 수집 연구 전시를 통해 국민들에게 체계적으로 해양미래비전을 제시하게 될 ‘국립해양박물관’은 영도구 해양로 301번길 45번지일대 4만5444㎡에 건축연면적 2만5870㎡로 건립되며 총사업비 1142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다.
국립해양박물관은 바다의 물방울을 형상화한 역삼각형 외관에 바다와 어우러져 앞으로 해양수도 부산의 또다른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볼거리 또한 해양문화 확산 및 해양관광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상설(8개), 기획전시관(1개)에서는 총 3399건 1만2069점의 국내외 각종 유물이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주말은 연장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입장료는 상설전시관, 체험관, 수족관 등은 무료이나 4D영상관은 유료다.
부산시 해양정책과 성수미 담당은 “이번 국립해양박물관 개관은 시민들에게 체계적으로 해양미래비전을 제시함은 물론 해양문화 진흥 및 해양사상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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