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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가 무상보육확대로 영 유아 보육수요가 늘고 있는가운데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조성을 위한 아동보호모니터회를 운영한다.
25일 연제구에 따르면 지난 3월 구성된 여성아동보호지역연대위원 중 아동복지전문가 등 5명을 아동보호모니터요원으로 위촉, 다음달부터 지역 내 보육시설을 방문해 보육서비스 점검에 들어간다.
모니터요원들은 분기별로 3개소 이상의 어린이집을 방문해 △급·간식 제공, 식재료 관리, 조리실 청결상태 등 급식위생환경과 △보육시설 내 비상대피시설 등 시설물 안전관리실태 △아동학대 예방, 아동정서 수용 여부 등 아동인권보호사항 등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을 꼼꼼히 챙겨보고 점검결과 및 개선사항 등을 구에 제출하게 된다.
가정복지과 최송희 담당자는 “모니터요원들의 활동결과를 검토해 시정 가능한 사항은 해당 보육시설에 즉시 통보하는 등 보육환경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부모의 마음으로 어린이 보육환경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아동보호모니터요원에게 일정금액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분기별 간담회 개최, 보육행사 초청 등 보육전문가로서의 자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강혜진 NSP통신 인턴기자, hjkang07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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